사주 심신
부족했던 걸 채우고 버릴 건 버려야겠다는 마인드로 1년에 두세 번은 꼭 보러 갑니다
그 전에는 사주 팔자에 갈 때마다 회사, 개인적인 일이 많아서 누구랑 같이 물어보는 게 좀 불편할 것 같아서 항상 저 혼자 조용히 가서 얘기를 해요.
하지만 주위 친구들이 점쟁이를 본 적이 없어서 같이 보러 가면 어떻겠냐고 해서 조금 고민했지만, 왠지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이번에 같이 보러 갔다 왔습니다.친구들하고 서면시장 앞에서 만나고 갔어요.서면 사주뿐만 아니라 심심풀이로 볼 수 있는 타로, 이름 짓기, 궁합, 택일 등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원하는 걸 선택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둘 다 동의해서 정했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알려드리자면 지하철 1호선 서면역에서 1번 출구로 나가시면 농협이 보입니다.그 농협 모퉁이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골목 초봉으로 보여서 가기 편해요.길치, 길치를 가지고 있던 저도 가기 쉬웠어요. 훗.
쉬는날은 없으며 에브리데이 11시~21시까지 진행해도 되니 참고해주세요.
사실 저는 웨이팅이나 기다리는 것에 싫증을 내는 성격이라 검색하고 예약하고 갔습니다.대기시간이 길어서 기다리기 싫으시면 추위 떨고 싶으시면 바로 가시면 돼요맨 밑에 명함을 한 장 넣어둘게요. 그걸 보시죠친구들이랑 같이 사서 문을 열었는데 또래 몇 팀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내부는 그렇게 크지도 않고 작은 편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곳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찾아주었습니다.그외에도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습니다.저는 사주팔자에 많이 다닌 편이라 들어가자마자 안녕하세요 하고 앉아서 기다렸는데 친구들이 머뭇거리더라고요.여기저기 둘러보시는 분들도 아시겠지만 TV 프로그램이나 사주에 관한 걸 보면 그중에서도 타로가 가장 익숙한 느낌이잖아요들어가자마자 타로판이 깔려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친구가 TV를 보는 것처럼 닮았다고 신기해하면서 두리번거리는 친구. 이제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우리 운세를 보자.우선 친구가 종합적으로 돌봐주었는데 회사일 같은 건 잘 안 돼서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이에 대해 연애는 만나는 남자들은 모두 짧은 기간에 연애를 끝낸다면서 올해는 솔로로 지내다 내년 여름쯤 연애 운이 돌고 있다며 그 사람과 잘 만나면 결혼까지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너무 신기했어요친구들이 만나는 남자마다 별로 좋지 않아서 한동안 고생을 했고 너무 힘들었어요.다음엔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마지막으로 제 차례가 와서 상담을 해주시는데 뭔가 긴장되는 느낌? 분위기가 이상해졌어요.저는 회사가 어려운데 내년 1월부터는 나아질거라고 이직하지 말고 조금만 힘내달라고...(이직할 생각이었어요) 이렇게 버티면 나중에 좋은 소식이 온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어요그러고 나서 남자친구가 있는데 궁합도 잘 맞다고 하니까 헤어지지 않고 잘 만나면 2년 뒤에 결혼한다고 했어요.
지금 1년간 연애중이고, 결혼 전제로 사귀고 있습니다.이거 딱 맞추는데 너무 소름 돋았어요.아! 그리고 저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힘들지 않을까 하고 조심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특히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과감히 잘라 잘라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웃음)
저는 거절할 수 없는 타입이라 그런지, 실실 웃기만 하기 때문인지, 좋지 않은 일에 휘말려 버려서 괴롭습니다.이번에 곰곰히 생각해보고 끊어야겠어요!그리고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는데 팩트폭행 당한 느낌이랄까요? ㅠㅠ저는 뒷마무리가 있는 편이라 마음에 담아두는 겁니다.때로는 쿨하게 넘기는 것도 중요하다고…….이렇게 홍생철학관에 서면 사주 외에 관상, 손금, 궁합, 타로 등 볼 수 있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이나 미리 준비하고 싶으신 분들은 연말이 지나기 전에 한번쯤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아무래도 좋지 않은 일은 미리 방지하는게 좋잖아요?
서면 사주
그 밖에도 건강, 금전 관련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뭔가 개운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 되나 마지막으로 궁금한 게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다 보니 여러 가지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담감 없이 사주팔자를 보고 집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그 덕분에 말끔히 수다 떠는 느낌이었어요.심신이 가벼워지는 기분이에요. 후후후
솔직히사주팔자하나가바로본인의미래에대한불안감때문에자주보는데보면심리적으로위로가되거든요.물론 제가 길을 만들어 가는 게 인생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사주 팔자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피하는 것도 좋습니다.이번에 친구들이랑 같이 보는 서면 사주라 어디 가면 좋을까 폭풍 검색하다가 감상문을 보고 홍샘철학관이 많이 나왔어요
실제로 받아보니 현실에 맞게 조언도 해주시고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편하게 다녀온 것 같아요.소문이 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 관심 있었는데 풍기는 인식?분위기 때문에 어려워하고 편하게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로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