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고 싶은 TV 프로그램 AI. 이제 한 번...

 저는 노래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듣는 건 너무 좋아해요. 관련이 있는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요, 얼마 전 관심있는 TV 프로그램으로 싱어게인을 소개했어요.

오늘은 싱어게인에 비해 시청률이 낮고 2회 특별편성만 진행돼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프로그램이지만 저에게 많은 추억과 영감을 준 프로그램이니 정규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그램 제목은 다시 한번 M-net에서 수요일에 방송되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이미 돌아가신 가수분의 음성을 AI로 복원하여 다시 그분의 목소리로 부른 새로운 노래를 틀어드리는 것입니다.

첫 시간에는 거북이 리더였던 터틀맨 임성훈씨의 목소리를 AI로 복원하고 그룹원이었던 금비, 지이와 함께 과거 곡을 리메이크하여 이태원 클래스의 OST였던 가호의 시작을 터틀맨씨의 목소리로 노래했습니다.

두 번째에서는 김현식 님 의 목소리를 AI로 복원하여 기존의 많은 명곡중 김현식님의 목소리로 가장 듣고 싶은 곳에서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를 선정하여 김현식님의 목소리로 불렀습니다.
두 가수 다 너무 일찍 이 평가절하해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저도 같은 생각이었지만 AI 기술을 이용해 그들의 목소리로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파일럿 프로그램처럼 두 번의 특별판만 편성되고 끝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알고 응원해 정규 프로그램에 편성됐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이 두 사람 말고도 다시 듣고 싶은 가수들이 많아요.김현식씨와 함께 3대 노래로 불리던 김광석님, 유재하씨의 목소리도 듣고 싶고 21살 때 첫 콘서트를 마치고 심장마비로 숨진 박길라, 비운의 천재라 불리던 장덕, 의료사고로 사망한 신해철, 여전히 사망원인이 의문에 쌓여있는 쥬스의 김성재 등....

옆 분들 중에서도 김현식 씨나 임성훈 씨 목소리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엠넷에 들어가서 그 프로그램을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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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랑은 별로...

AI가 점점 생활로 들어오는 느낌이 들어요.위의 프로그램은 저 가수들이 예전에 불렀던 노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 아니라 AI를 이용해 음성을 복원하고 복원한 음성으로 새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새로운 노래를 불렀지만 일반인들이 AI와 진짜를 구분하지 않는다는 건 실생활에 적용됐을 때 꽤 무서운 무기가 될 수도 있어요.

휴대용 잠금장치를 합성 음성으로 해결하거나 음성녹음을 AI로 만들어 놓고 실제 사람이 한 것처럼 증거자료로 제출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혹은 인공지능이라는 게 편리하기도 하고, 이 방송처럼 인간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 해주기도 하지만 악용하면 정말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 프로그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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