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중 [살찌우기] 3. 아침식사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그래서 조금은 외롭지 않다. ㅠㅠ모두들 나와 같은고민으로 검색해보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해
나는 난생 한 번도 정상적인 체중인 적이 없지만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통해 난생 처음 4kg 증량을 성공한 적이 있다.기간은 10개월 정도 걸렸다.물론 이때도 저체중이기는 했다.하지만 저체중에 4kg이 늘어나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안다.나는 이때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내가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아니라 노력하면 살이 찌는 체질이라고 믿는다!
지금은 다시 예전 체중으로 돌아가(증량 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이어트 요요처럼 쉽지 않다...)ㅠㅠ)증량에 재도전하고 있지만, 경험으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길!! 스스로에게 다짐!그리고 정보 공유를 위해 글을 써본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증량 성공해요!평소 생활습관 대부분의 저체중은 아침에 식욕이 없을 것 나 역시 마찬가지였고 증량을 시작한 지금도 그렇다. ㅜㅜ오늘 눈물 많이 흘리네 그리고 있네.다들 아침부터 삼겹살이나 고기도 구워서 싸먹고 온데...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지 가끔 힘들지 않고 일어나도 아침 식사는 입에 대지 않는다.
저체중으로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보통 아침에 눈을 뜨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는데, 일어나서 온갖 스트레스까지 받으면(나는 시간강박성 만성대장증후군도 있고, 먹은 것이 직접 설사에 의한 것으로 에너지가 없었다. 지금은 극복했지만! 관련 글은 아래와 같이 링크합니다.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ppssee20/222595487266 장이 예민한 편이다. 얼마나 예민하냐면 매운 거 먹으면 다음 날 금방 귤이랑 같이 신 거 먹으면 또 다음 blog.naver.com
입은 항상 까칠하지만 처음부터 안 먹고 출근하면 회사에 도착해서 힘들고
한두 숟가락 물에 말아 반찬 한두 개를 먹다가 살이 더 빠질까봐 삶은 계란 한 개 정도 먹고 출근했다.어릴 때는 체력이 지금보다 좋아 아침을 안 먹고 몇 년째 출근한 적도 있다. 최악...
배만 아프면 평소 좋아하는 형 샌드위치나 먹는데 속이 불편하니 그럴 대안도 없었다.아침을 먹으면서 생긴 변화(증량 시기) 처음 증량을 시작했을 때 PT강사로 있던 친구가 내 운동을 봐줬을 때 내게 늘 한 말은 배고프다고 생각하지 말라 자면서 에너지가 많이 쓰이니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셔라였다.
하나도 틀린 적이 없는, 맞는 말이었다.
나는 간이 안 좋은 탓인지 쉽게 피로해졌고 밤 10시에 쓰러져 자도 깨어나지 못할 정도로 늦잠이 많은 사람이었다.
나는 오후에는 간식을 잘 먹지 않기 때문에 저녁식사 후 아침까지 공복시간이 매우 길었다.
아침 식사는 거르는 데 필수적이었다.
본격적인 양을 늘리기 위해 필라테스 오전반을 등록하고 필라테스 50분 운동의 강도가 세 식사를 거르고 가서는 도저히 운동을 할 수 없어 아침을 꼭 먹어야 했다.비싼 돈을 줬으니 안 갈 수도 없고 공복으로 운동한 날은 죽기 전에 운동을 따라갈 수도 없어서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운동을 하러 갔다.
아침을 먹고 운동이 끝나면 간식을 안 먹을래야 안 먹을 수 없지.너무 힘들고 배고파서 그래!간식은 간단하게 두유 or 초코우유 / 샐러드 세 개 중에 하나는 꼭 사먹었다
한동안 간식도 입맛이 없어 음료수가 된 제품 중 단백질을 바로 보충할 수 있는 것을 골라 섭취했다.입맛이 없어도 억지로 꿀꿀거리면 끌 테니까...
이처럼 아침식사+간식+간식+저녁식사 습관이 들기 시작하면서 점차 배고픈 시간이 짧아지고 먹는 양이 많아졌다.아침 식사 습관을 들이는 것의 목적이 바로 이것이다.여태까지 먹은 아침 식사
아침 식사 습관의 중요성:) 하지만 쉽지 않아!나는 먹는 양에 대한 부담(한 그릇씩 먹으면 먹기 전부터 너무 배불러서 다 못 먹을 것 같다)과 똑같이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는 생각에 접시와 트레이를 이용해 식사를 했다.트레이는 아기용 밖에 없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다.#성인용 식판은 어디서..... 살거야?? 근데 그 사이즈도 처음에는 다 못먹었어.( ´ ; ω ; ` )